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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의장, IPU 총회서 "北 대화 테이블로 나올 수 있게 해달라"

등록 2017.10.16 1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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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국회의회연맹) 총회에서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2017.10.16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국회의회연맹) 총회에서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2017.10.16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137차 IPU(국회의회연맹) 총회에서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각국 대표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이날 '종교와 인종간 대화를 통한 문화다원주의와 평화증진'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 타깃' 테러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문화 사회의 급속한 확장은 외국인 혐오증이나 이민족에 대한 인종주의적 공격이라는 심각한 부작용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문화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갈등의 배경인 차이를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이 우선"이라면서 "다양한 문화가 교류함으로써 서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문화 창조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데 대한 깨어 있는 시민들의 믿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인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IPU 총회에 참석한 각 국 의회대표단과 만나 경제협력과 북한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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