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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국민·정의당, 5·18특별법 처리 공조 '한 목소리'

등록 2017.10.16 11: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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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17.09.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진상조사에 관한 특별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2017.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16일 5·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 통과를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힌츠 페터 5.18사진전에 참석해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5·18 진상규명특별법을 내놨다"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해야할 법 첫번째가 5·18특별법이다. 반드시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저와 국민의당 모든 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반드시 5·18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이 법안을 국민의당 발의법안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며 "20대 국회가 새로운 사회로 나가는 책임을 질 것인가, 과거로 후퇴할 것인가라는 기준을 가르는 법안으로 모든 책임들 다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안철수 대표, 이정미 대표 말대로 우리 모두가 모든 힘을 합쳐서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서 5·18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도록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있는 분들과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 역시 5·18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5·18 진상규명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며 "만약 어느 정당이라도, 어느 정치인이라도 반대하면 국회법에 따라서 신속처리안건이라도 지정해 내년에는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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