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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의 순애보···드라마 '흑기사' 신세경과 호흡

등록 2017.10.16 12: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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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의 순애보···드라마 '흑기사' 신세경과 호흡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김래원·신세경·서지혜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에 출연한다고 KBS가 16일 밝혔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린다. '적도의 남자'(2012) 등을 쓴 김인영 작가의 새 작품이다.

 김래원은 사업가 '문수호'를 연기한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속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지만, 오직 한 여자만 사랑하는 인물이다. 김래원은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영화 같은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며 "한상우 PD의 섬세한 표현력과 작가의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일 거라는 확신이 생겨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여행사 직원 '정해라'를 맡는다. 직장과 가정, 남자친구와의 관계 등 모든 일이 꼬여 인생 밑바닥을 경험함에도 특유의 긍정과 밝음을 유지하는 인물이다. 신세경은 정해라와는 정반대 성격을 가진 또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는 1인2역에 도전한다.

 서지혜는 악녀 '샤론'을 책임진다. 샤론은 200년 동안 죽지 않은 의문의 인물이다.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으나 옛날 사람이나 할 법한 말과 행동을 해 의심을 산다.

 '흑기사'는 현재 방송 중인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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