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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0월의 멋진 날’ 제13회 부산불꽃축제 쏜다

등록 2017.10.17 09: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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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0월 2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12회 부산불꽃축제'를 화려하게 펼쳤다. 2016.10.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10월 22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12회 부산불꽃축제'를 화려하게 펼쳤다. 2016.10.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제13회 부산불꽃축제’를 오는 28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주제로 가을 정취를 느낄수 있는 풍부하고 다양한 음역대를 가진 배경음악과 사랑(LOVE)을 테마로 한 드라마틱한 멀티불꽃을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해 지난 12년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금년에도 불꽃축제의 높은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불꽃쇼 개최 전 행사장에 미리 도착한 관람객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소규모 퍼포먼스 공연과 예고성 연화, 불꽃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과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에 대해 불꽃아카데미 방식으로 소개한다.

 이어 7시부터 분위기 고조를 위한 세 번의 예고성 연화 연출과 행사 개막 전까지 아나운서와 클래식 전문가들이 부산불꽃축제에서 사용하는 BGM(배경음악) 소개를 클래식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불꽃축제는 오후 8시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멘트에 맞춰 문자연화 불꽃 프로포즈 연출과 함께 화려한 불꽃축제를 펼친다.

 첫 무대를 장식할 해외초청불꽃쇼는 예술적인 불꽃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이태리 PARENTE社가 ‘The power of Love’라는 테마에 맞춰 15분간 다양하고 화려한 유럽 불꽃쇼를 연출한다.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회사인 ㈜한화가 평창동계올림픽용 신제품 불꽃류를 선보이며 35분간 불꽃과 멀티미디어쇼, 음악과의 조화로운 연출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25인치 초대형 불꽃’을 비롯해 컬러이과수 불꽃과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등 광안대교 특화불꽃쇼를 강화하고 캐릭터불꽃·변색타상·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인다.

 아울러 사랑(LOVE)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치는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축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중인 '관광상품석' 티켓은 인터파크와 부산은행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12일 현재 총 목표 6000석 중 5788석(96.5%)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해외판매는 일본 850, 대만 45, 말레이시아 19, 기타 317 등 1231석을 판매해 행사 개막전까지 판매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광상품석' 판매수익은 전액 연화 연출과 편의 및 안전시설 설치 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가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산만의 특화된 불꽃연출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불꽃축제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고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강화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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