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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韓 국가신용등급 'Aa2·안정적 전망' 유지

등록 2017.10.18 1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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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2017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행사 참석차 방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9.2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2017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 행사 참석차 방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무디스 본사를 방문해 리차드 켄터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09.20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했다.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인 Aa2,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Aa2'는 무디스에서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다른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Fitch)의 'AA' 등급과 같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사상 최고인 'Aa2'로 상향 조정한 뒤 현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는 한국 경제의 양호한 재정건전성, 대외부문의 안전성 등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최근 한반도 내 북한 리스크 우려에도 현재까지는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이 미미하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신평사와 해외투자자 등에 관련 정보를 적시 제공해 대외신인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는 S&P로부터 지난해 8월 세 번째로 높은 'AA' 등급을 받았고, 지난 12일에는 피치로부터 네 번째 등급인 'AA-'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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