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리그]2018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 발표···총 125명 지명

등록 2017.10.18 15:13: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리그]2018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 발표···총 125명 지명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의 각 클럽팀이 2018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각 클럽의 우선지명 선수 명단 조사결과 총 125명의 유망주가 각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클래식(1부리그) 12개 팀은 총 76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가장 많은 11명의 선수를 뽑았다. 이어 FC서울(9명), 수원 삼성·광주FC(7명), 전북 현대·전남 드래곤즈(6명), 제주유나이티드·강원FC(5명), 인천유나이티드(4명), 상주 상무(3명), 대구FC(2명) 등이 우선지명 명단을 제출했다.

 챌린지(2부리그) 총 8개 팀은 49명을 우선지명 했다. 그중 부산아이파크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FC와 대전 시티즌이 각 8명, 수원FC(7명), 부천FC·경남FC(5명), 서울이랜드(4명), FC안양이 2명을 지명했다.
 
 올해 우선지명을 받은 125명 중 내년 K리그 무대에 바로 진출하는 선수는 인천과 계약 후 독일 진출이 예정된 정우영을 제외하고 총 12명이다.

 클래식에서는 오세훈·김규형(이상 울산), 전세진·최정훈(이상 수원), 이상수(포항) 등이, K리그 챌린지에서는 박태준·김소웅(이상 성남), 박경민·박호영·이상준(이상 부산), 김세윤(대전), 강신우(경남)가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 무대를 밟는다.

 구단은 클럽 우선지명 선수에게 계약금을 지급할 수 있고 계약금 최고 1억5000만원, 계약기간 5년, 기본급 36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다.

 계약급 미지급 선수는 계약기간 3~5년, 기본급 2000만~3600만원이다. 우선지명 되지 않은 선수는 10월부터 자율적으로 소속 클럽을 포함한 모든 프로클럽과 입단 협의를 할 수 있다.

 각 팀들은 우선지명 선수를 제외하고 2016시즌부터 입단하는 모든 신인선수들은 자유 선발하고 있다.

 각 구단은 S등급(계약금-최고 1억5000만원, 기본급-3600만원, 계약기간-5년) 3명을 자유 선발 할 수 있고,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는 A등급(기본급-2400만~3600만원, 계약기간-3~5년), B등급(기본급-2000만원, 계약기간-1년) 선수를 무제한으로 영입할 수 있다.

 한편 구단이 특별한 사유 없이 우선지명선수의 입단을 지연할 경우, 우선지명의 효력은 3년(우선지명일 다음해 1월 1일부터)으로 한다. 해당 기간이 경과하면 우선지명의 효력은 자동 소멸된다.

 단, 4년제 대학교 휴학기간, 실업 및 해외 프로-아마리그 등록 기간, 군대 기간은 3년의 효력 기간에서 제외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