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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수원 서정원 감독, '2+1년' 연장 계약 합의

등록 2017.10.18 15: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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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 CUP 준결승 대진추첨식 및 기자회견에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17.09.13.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 CUP 준결승 대진추첨식 및 기자회견에서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17.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서정원(47) 감독이 수원 삼성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수원은 "올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서정원 감독과 '2년+1년'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18일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9년까지이며 상호 협의에 따라 1년 연장하는 조건이다.

 서 감독은 수원 선수 시절 K리그 우승 2회(1999, 2004)와 아시아클럽챔피언십 우승 2회(2001, 2002) 등 총 12차례 우승을 이끈 대표적인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2012년 수석코치를 거쳐 이듬해 제4대 수원 감독으로 취임했다.

 부임 후 세밀한 패스워크 축구를 정착시켰고 민상기, 권창훈, 김종우, 이종성, 구자룡, 김건희, 유주안, 윤용호 등 유스 출신들을 주축선수로 성장시키며 팀을 체질개선했다는 평가다.

 서 감독은 2014년과 2015년 K리그 준우승에 이어 지난해 FA컵 우승을 이끌었고, 올 시즌 FA컵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서 감독은 "신뢰를 보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수원의 탄탄한 유스시스템에서 배출된 젊은 자원들을 육성시켜 보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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