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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삼한중보·상평통보 당오전' 금메달 한정 출시

등록 2017.10.18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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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삼한중보(왼쪽)와상평통보 당오전금메달 이미지.2017.10.18(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삼한중보(왼쪽)와상평통보 당오전금메달 이미지.2017.10.18(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주화 역사 시리즈 제7차분으로 '삼한중보(三韓重寶)'와 '상평통보 당오전(常平通寶 當五錢)' 금메달을 선보이고 25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화 역사 시리즈 메달은 고려시대 주화와 조선시대 주화 각 1종을 재디자인한 것으로 이번이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그동안 조폐공사는 2013년 건원중보(乾元重寶)와 조선통보(朝鮮通寶) 메달을 시작으로 ▲2차 동국중보(東國重寶), 십전통보(十錢通寶) ▲3차 동국통보(東國通寶), 상평통보(常平通寶) 단자전▲4차 해동통보(海東通寶), 상평통보 당이전 ▲5차 해동중보(海東重寶), 상평통보 중형전 ▲6차 삼한통보(三韓通寶), 상평통보 당백전(常平通寶 當百錢) 등의 금메달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모든 메달이 전량 매진됐다.

이번 7차 시리즈 금메달은 순금(Au999) 20g에 직경 33㎜으로 제작됐으며 조폐공사가 순도와 중량을 보증한다. 또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달라지는 잠상기법을 적용했고, 각 1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다. 

판매가격은 삼한중보와 상평통보 당오전 각 개당 124만5000원으로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이나 전화주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선착순으로 낮은 일련번호 제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삼한중보(三韓重寶)는 삼한통보(三韓通寶)보다 조금 늦게 통용된 동전으로 문헌기록에 따르면 고려 숙종 8년(1103)에 주조됐다. 삼한중보 실물은 충주 호암동 고려묘에서 동국중보, 해동통보, 삼한통보와 함께 출토됐다.

상평통보 당오전은 조선 고종 20년(1883년)에 만들어진 동전으로 가치가 상평통보의 5배라고 해 당오전이라 했으나 실질 가치는 2배에 불과했다. 고종 31년(1894년) 일본 화폐가 사용되면서 주조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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