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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김태형 감독 "선발 장원준 길게 던져야"

등록 2017.10.18 1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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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9회초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7.10.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9회초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장원준의 호투에 희망을 걸었다.

 두산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1차전에서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투입하고도 완패를 당한 두산은 2차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2차전까지 패하면 흐름을 완전히 NC에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두산은 토종 에이스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NC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한다. 우리팀은 선발과 불펜을 비교했을 때 선발이 더 안정감이 있다. 선발보다 좋은 불펜을 갖고 있으면 모르겠는데 우리팀은 그렇지 않다. 감독의 성향이 아니고,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NC는 선발이 안 좋으면 원종현, 이민호 등 불펜 투수들을 바로 붙이면 되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다. 우리 팀에서 선발 다음에 나와서 조금 길게 던질 수 있는 투수는 함덕주 정도다. 불펜에서 함덕주, 김승회, 이현승 등이 잘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타선에 큰 변화는 없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타격감은 괜찮다. 오늘도 톱타자는 민병헌이 맡는다. 김재호는 2차전에서도 선발 유격수로 나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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