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안전기관, 고베제강 제품 사용보류 촉구
고베제강은 열흘 전 수백 개 기업에 판매된 제품에 관한 검사 데이터를 조작한 사실을 인정했다. 외국 기업도 30곳 넘게 문제 제품들을 공급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럽연합(EU) 휘하 기관인 EASA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용 보류를 권장했다.
이와 함께 기업들에게 고베제강의 비인증 부품이 섞여 사용됐을 수 있으므로 공급의 연쇄 라인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EASA는 이 지침 게시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부품의 내공성 경고와 같은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할 만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