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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차전]김경문 감독 "대량실점, 플레이오프 답지 않은 경기"

등록 2017.10.18 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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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0.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2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NC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NC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투수진이 무너진 점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NC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17로 완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완승을 거둔 NC는 2차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다. 특히 NC가 자랑하는 필승조가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6회말 8점이나 내주면서 고개를 떨궜다.

 김 감독은 "타자들은 생각보다 두산 선발 장원준의 볼을 잘 공략했다. 그점은 기쁘다. 그러나 불펜들이 점수를 덜 줘야하는데 어제도 그렇고 중간에서 실점이 많이 나왔다. 잔치다운 경기가 아니었다. 스코어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김경문 감독 일문일답

 -이재학을 계속 밀고 간 이유는.

 "교체 생각을 했었다. 이재학이 상황을 막아서 조금 더 자신감을 갖는다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다음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결과는 홈런이 나왔다. 그게 야구가 아닌가 생각한다."

- 3차전 선발은.

 "에릭 해커다."

 -불펜진의 체력 소모가 크지 않나.

 "그 부분이 걱정도 된다. 포스트시즌이 몇 경기 안 남아서 조금 더 던져야한다."

 -제프 맨쉽이 부진한데.

 "원종현, 김진성이 있었지만 그래도 맨쉽을 믿었다. 결과는 나빴다. 그래서 야구가 더 어려운 게 아닌가 생각한다. 맨쉽이 다음에 승리를 한 번 잡아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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