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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망 기술은 韓美日 아닌 中이 이끈다" CCS 인사이트 보고서

등록 2017.10.19 0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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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저우=뉴시스】 중국의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앞세워 3차 산업의 열세를 뒤집는다는 비전을 내걸고 자동차, 이동통신 등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현지에서 운영중인 클라우드 센터다.

【구이저우=뉴시스】 중국의 구이저우성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4차 산업을 앞세워 3차 산업의 열세를 뒤집는다는 비전을 내걸고 자동차, 이동통신 등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사진은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현지에서 운영중인 클라우드 센터다.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모바일 기술의 차세대 혁명은 중국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분석기업 CCS 인사이트(CCS Insight)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아직 존재하지 않는 5세대 이동통신망(5G) 기술은 웹상에서 더 빠른 데이터 전송과 더 많은 대역폭(帶域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5G 기술이 오는 2020년께 현실화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2023년께는 5G 사용자가 10억명 이상 되고 그 중 절반은 중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은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정치적 야망, 중국 제조업체인 화웨이의 거침없는 상승 덕분에 5G를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5G가 미국, 한국, 일본이 보유한 이전의 그 어떤 모바일 기술보다도 더 빨리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G 기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여전히 미지수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네트워크 운영자들이 방대한 수의 새로운 기지국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과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함께 반영된 기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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