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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미, 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봐주려고 조작 FBI가 확인···법무부는 뭐하나"

등록 2017.10.19 0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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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2일 제임스 코미 당시 연방수사국(FBI)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 중단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2017.06.08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2일 제임스 코미 당시 연방수사국(FBI)국장과 악수하고 있다. 코미 전 국장은 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러시아 내통의혹 수사 중단을 압박했다고 밝혔다. 2017.06.0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지난해 미 대통령 선거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을 봐주려고 했다면서 미 법무부에 재수사를 또 다시 압박했다.

 워싱턴포스트,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와 제임스 코미가 수사가 끝나기 훨씬 전에 사기꾼 힐러리 클린턴에게 무죄를 알려주는 서한의 초안을 작성했다고 FBI가 보고서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턴을 포함해 많은.....사람들이 인터뷰를 하지 않았었다. 코미는 이런 일을 하지 않았다고 선서했는데, 분명히 조작? 법무부는 어디에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밝혀진대로, 제임스 코미는 거짓말을 했으며 (정보를)유출했고 힐러리 클린턴을 완벽하게 보호했다"며 "그는 그녀에게 있었던 최대 행운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제프 세션스 미 법무장관도 이날 미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코미 전 국장이 클린턴의 이메일 스캔들과 관련해 "중대한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FBI는 지난 16일 "코미 국장의 2016년 7월 5일 이메일 서버 조사 관련 발언 초안 파트 01-01"을 공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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