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남도 국정감사 쟁점은··· SOC홀대·AI·청렴도·FTA재협상 등

등록 2017.10.19 11:26: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오는 24일 예정된 전남도 국정감사는 사회간접자본(SOC) 호남홀대 논란과 AI(조류인플루엔자), 청렴도, FTA재협상 대책 등이 이슈가 될 전망이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오는 24일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한다.

 진선미 의원을 반장으로 한 감사반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진 김영춘 백재현 소병훈 의원, 자유한국당 소속 박성중 유민봉 이명수 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이용호 의원,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 등이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최근까지 전남도에  303건의 자료를 요청했다.
 
 무안공항 관련 자료 등 건설·교통분야 24건, 한미FTA와 쌀산업, A1발생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 24건, F1 관련 등 일자리·경제분야 11건 등이다.

 또 치매안심센터 운영현황 등 복지분야 17건, 지방채발행과 지방공기업평가 등 예산·회계·재정분야 37건, 공무원징계와 정규직 전환 등 인사·조직·감사 분야 52건 등이다.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의 SOC예산 축소에 따른 '호남홀대' 논란에 대한 전남도의 입장을 듣고 여·야 의원간 공방전이 예상된다.

 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빈번했던 AI발생과 관련된 사후 대책 등이 의원들의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의 아킬레스건인 청렴도 전국 꼴찌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FTA재협상과 관련해 전남도의 대책도 의원들의 질의가 예견된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도지사)권한대행 체제여서 김이 빠지긴 하지만, SOC축소에 따른 호남홀대논란이나 청렴도, AI와 한미 FTA재협상과 관련한 대책 등이 의원들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국감에서 ▲지역 낙후도를 감안한 재정분권 추진  ▲도서개발 확대 및 여객선 운임지원 ▲농어촌학교 지원 특별법 제정  ▲재난위험요인 해소사업 지원 확대 ▲지방교부세 측정단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량 포함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