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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국 대학생, 따릉이 타고 서울시내 달린다

등록 2017.10.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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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국 대학생, 따릉이 타고 서울시내 달린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한국과 중국의 대학생들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함께 서울시내를 달리는 장면이 연출된다.

 서울시는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들이 함께 모여 우정을 나누고 중국 공연·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17 제5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를 2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행사 일환으로 서울 소재 대학 중문과 한국 대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함께 따릉이를 타고 서울광장과 돈의문박물관을 순회한다.
 
 한국 대학생과 중국 유학생 50여명이 따릉이를 타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요 행사장인 돈의문박물관을 방문한다.

 같은 시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중국의 날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한다. 시장과 대사가 사자 4마리의 눈에 점을 찍으면 사자춤이 시작되고 이후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후난성 예술단이 민속악 연주, 꼭두각시·변검 등을 공연하고 베이징중화민족박물관은 몽고족·백족·태족·토족 전통 무용·노래를 소개한다.

 주한중국문화원은 중국 소수민족의상, 중국 서화, 중국 악기 고쟁 등 중국 문화를 소개한다. 한중문화우호협회 전시장에서는 화과자·중국차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 태권도 퍼포먼스 놀자팀, 숭곡여자중학교 창작댄스단 공연을 볼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양국 시민들의 우정을 더욱 단단히 하는 행사인 만큼 서울시민과 중국인이 모두 함께 즐기는 서울-중국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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