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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추스바오 "한미, 아덱스서 F-35 등 전략무기 과시"

등록 2017.10.19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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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미디어데이가 열린 1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F-22와 F-35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6. ppljs@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 미디어데이가 열린 1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F-22와 F-35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관영 언론이 한국의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인 ' 항공우주, 방산 전시회인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를 주목하면서 “한미 양국이 전략무기를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19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자매지인 환추스바오는 서울발 기사에서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로 꼽히는 F-22랩터와 F-35 등 미국의 2가지 첨단 스텔스 전투기가 동시에 전시회에 등장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앞서 16일 이뤄진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F-22가 세계 최강 전투기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신문은 또 미 공군이 B-1B 전략폭격기, E-3B 조기경보기, P-8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RQ-4 글로벌호크 정찰기 등도 파견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에서 자주 전개되는 미국 전략무기인 B-1B가 오는 21일 5분간 행사장 영공을 저공비행하는 방식으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주한미군은 견고한 한미동맹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 일반 관람객들이  E-3B 경보기나 C-17 운송기 등에 탑승해 체험하게 했지만 민감한 F-22랩터와 F-35A 주변은 무장 군인이 지키는 등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 조종석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참석해 블랙이글스 T-50 1호기에 올라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10.17. amin2@newsis.com

【성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참석해 블랙이글스 T-50 1호기에 올라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한편 이 행사는 원래 1996년과 1998년에 ‘서울 에어쇼’로 시작됐다가 3회 째인 2001년부터 서울 ADEX 라는 이름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아덱스는 이제 에어쇼는 물론 방위산업의 현황과 각종 무기체계를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전시회로 자리잡았고,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아울러 한국이 내년부터 40대 도입예정인 F-35A과 글로벌호크 등이 이번에 최초 실물이 공개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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