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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손기정 둘레길 걷기 축제 21일 개최

등록 2017.10.19 11: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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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손기정 둘레길 걷기 축제 21일 개최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1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영웅 손기정 선생의 이름을 따 조성한 중림동 '손기정 둘레길' 에서 중림동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손기정체육공원 족구장을 출발해 중림파출소를 거쳐 래미안아파트 옆길과 충정녹지대길을 지나 다시 손기정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총길이 1800m에 도보로 30분이면 돌 수 있다.

 행사구간인 둘레길 초입에는 손기정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담은 벽화가 있다.

 이외에도 코스 골목골목마다 주민들이 조성한 등굣길벽화, 계단벽화, 자연보호벽화 등을 비롯해 자투리공간을 메운 화단, 주민쉼터 등이 있다.

 손기정 둘레길에는 1892년 준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건물인 약현성당(사적 252호)과 손기정기념관이 있다. 손기정기념관에서는 손기정 선생이 마라톤 금메달 선물로 받은 고대 그리스 청동 투구와 우승 금메달, 월계관 등 각종 유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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