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1~9월 중국 고정자산 투자 신장률 7.5%로 둔화

【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1~9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45조8478억 위안(약 7831조7212억원)을 기록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했다.

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1~8월 고정자산 투자 신장률 7.8%보다는 0.3% 포인트 둔화한 것이다.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은 6개월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고정자산 투자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인프라 투자는 1~9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8% 크게 늘어났다. 고기술 제조업 투자는 18.4% 증대했다.

전체의 60.5%를 점유하는 민간투자 경우 1~9월 동안 6% 증가한 27조7520억 위안(4739조4866억원)에 달했다. 1~8월의 6.4% 신장에 비해선 소폭 감속했다.

한편 1~9월 소비지출 총액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0.4% 증가한 26조3200억 위안(약 4495조9824억원 3조9700억 달러)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소비지출 증가가 온라인 매출액이 34.2%나 급증한데 힘입은 바 크다고 지적했다.

9월 소비지출은 3조870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보다 10.3% 증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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