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나선다
구는 지하에 있어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특색 있는 사업장을 소개해 지하상권 경영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은 스터디 공간을 운영하는 '꿈꾸는 반지하', 도서강좌를 여는 '앨리스', 칵테일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쏘우굿'을 비롯해 식사나 주류를 판매하는 씽킹인사이드더박스, 르뱅, 로실링, 아름다운시절, ORC, Magazine, 향꽃, 별아돈카츠, 홈타운 등 모두 12곳이다.
이들 사업장에 배부된 잡지 '잔치판'을 통해 신촌 지역의 다양한 지하 상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매장에서 '잔치판'에 도장을 찍으면 스터디 공간 사용과 도서·칵테일·안주 구매 때 할인을 받거나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모임 '잔치'는 또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하 상점에서 연주회와 벼룩시장을 여는 '신촌 언더그라운드 잔치'도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잔치' 홈페이지(http://welcometozan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facebook.com/welcometozanchi)에서도 소통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 시민들에게 신촌의 다양성을 알림은 물론 지하매장 사업자간 네트워크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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