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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나선다

등록 2017.10.19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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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나선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문화예술 웹매거진을 만드는 청년모임 '잔치'와 함께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하에 있어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특색 있는 사업장을 소개해 지하상권 경영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참여 매장은 스터디 공간을 운영하는 '꿈꾸는 반지하', 도서강좌를 여는 '앨리스', 칵테일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쏘우굿'을 비롯해 식사나 주류를 판매하는 씽킹인사이드더박스, 르뱅, 로실링, 아름다운시절, ORC, Magazine, 향꽃, 별아돈카츠, 홈타운 등 모두 12곳이다.

 이들 사업장에 배부된 잡지 '잔치판'을 통해 신촌 지역의 다양한 지하 상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매장에서 '잔치판'에 도장을 찍으면 스터디 공간 사용과 도서·칵테일·안주 구매 때 할인을 받거나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모임 '잔치'는 또 신촌 지하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하 상점에서 연주회와 벼룩시장을 여는 '신촌 언더그라운드 잔치'도 계획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잔치' 홈페이지(http://welcometozanchi.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facebook.com/welcometozanchi)에서도 소통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여 시민들에게 신촌의 다양성을 알림은 물론 지하매장 사업자간 네트워크 활성화로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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