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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누운 노회찬 "朴 독방, 일반수용자의 10배 크기"

등록 2017.10.19 14:36:28수정 2017.10.19 14: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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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질의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열악한 구치소 생활을 하며 인권탄압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며, 서울구치소 수용자 1인당 가용면적(1인당 1.06㎡, 약 0.3평)을 알기 쉽게 신문지 2장 반으로 만들어 직접 누워보고 있다. 2017.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질의중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열악한 구치소 생활을 하며 인권탄압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반박하며, 서울구치소 수용자 1인당 가용면적(1인당 1.06㎡, 약 0.3평)을 알기 쉽게 신문지 2장 반으로 만들어 직접 누워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홍지은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지내고 있는 공간은 일반 수용자보다 10배나 넓은 곳에서 지낸다"고 반박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직접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드러누워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서울구치소 제소자 1인당 수용면적은 1.06㎡라며 "알기 쉽게 계산을 해보면 신문 2장 반이다. 제가 한번 누워보겠다"고 말하며 누웠다.

  이어 노 원내대표는 "박 전 대통령이 유엔인권이사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구치소의 거실면적은 10.08㎡이다. 이는 일반 제소자들 수용면적의 10배"라며 "유엔인권기구에 인권침해로 제소해야 할 사람은 박 전 대통령이 아니라 현재 일반 수용자들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미국 CNN 방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박 전 대통령이 수감생활 중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긴 박 전 대통령 측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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