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황방산 생태야영장 '준공'···다음달 개장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장현동 469번지 일원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체류형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생태야영장인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황방산 생태야영장 드론촬영한 모습. 2017.10.19.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email protected]

장현동 일원에 체류형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
오토캠핑장, 캠핑트레일러, 농촌 생태체험시설인 '텃밭'도 갖춰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 장현동 469번지 일원에 '황방산 생태야영장' 문을 열었다.

중구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체류형 농촌 생태체험마을 조성사업'으로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국비 22억3100만원, 구비 6억6900만원 등 29억원 상당을 투입해 장현동 469번지 일원 9875㎡ 부지에 농촌생태체험장과 휴양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또 오토캠핑 17면과 잔디캠핑 부지 4492㎡,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과 주차장 9면, 캠핑트레일러 3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캠핑장과 함께 농촌 생태체험시설인 '텃밭'도 마련돼 캠핑장을 찾는 가족단위 캠핑족 등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구는 이번에 조성 완료한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비롯해 '입화산 참살이숲야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태화저수지 일원에 '태화연캠핑장'도 현재 추진 중에 있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구는 현재 '황방산 생태야영장'의 본격적인 주민 이용을 위해 조례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다음달 중순쯤 개장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황방산 생태야영장은 오토캠핑장과 캠핑트레일러,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여가공간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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