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진흥원, "가축분뇨 불법배출 의혹 해명돼"

【제주=뉴시스】장재혁 기자 = 제주축산진흥원은 제주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가축분뇨 불법배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19일 해명했다.

 축산진흥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8일 오후 이경용 도의원 및 도의회 관계자가 축산진흥원 현지에서 가축분뇨처리 시설 및 처리방법, 처리량에 대해 현지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가축분뇨 불법배출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며 "가축분뇨 발생량 대비 처리량이 정상적으로 처리돼 의혹이 해소 됐다"고 강조했다.

 전날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이경용 의원은 농축산식품국 및 축산진흥원, 동물위생시험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산진흥원이 제출한 축산분뇨 발생량과 처리량이 의회가 추정하는 것과 오차가 있다"며 ‘축산진흥원의 양돈분뇨 불법배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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