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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등 구인·구직포털, 사업장 4대보험 가입여부 표시

등록 2017.10.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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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등 구인·구직포털, 사업장 4대보험 가입여부 표시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알바몬, 알바천국 등 구인·구직 포털에 회사의 4대보험 가입여부가 표시된다. 구직자의 사업장 선택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20일 잡코리아 주요 구인·구직포털을 운영하는 4개 회사·기관과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맺은 곳은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운영하는 잡코리아(유), 알바천국과 잡서치를 운영하는 미디어윌 네크웍스, 벼륙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 워크넷을 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 등 4곳이다.

 이로써 6개 사이트에서 사업장의 4대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란 구인·구직포털에서 사업장의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가입여부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에따라 구직자는 취업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구직자의 사업장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회보험 가입 사업장과 미가입 사업장의 차별화가 도드라질 전망이다.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가입 유인효과로 작용될 전망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협약 업체들과 사회보험 가입 공동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내가 일하고자 하는 회사의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사회안전망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험 가입확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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