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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밉상 왕지원 "KBS '백조클럽'에서 만나요"

등록 2017.10.19 16: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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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왕지원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키옥' 컬렉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9.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배우 왕지원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키옥' 컬렉션에 참석하고 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배우 왕지원이 19일 '병원선'에서 내린다.

소속사 플랫폼 엔터테인먼트는 MBC TV 수목드라마 '병원선'에 '최영은'으로 특별 출연해온 왕지원이 이날 밤 방송하는 제31회를 끝으로 이 드라마에서 '하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한 제30회는 조폭에게 끌려가는 등 위험이 발생하면서 '송은재'(하지원)와 '곽현'(강민혁)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그간 두 사람의 사랑을 방해하던 최영은과 '이서원'(김재걸)이 각각 서로의 외사랑을 포기하는 듯한 장면으로 끝났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청춘 남녀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왕지원은 비록 캐릭터는 '밉상'이었지만, 뛰어난 미모에 물오른 연기력을 더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왕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병원선의 최영은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며"얄미운 캐릭터였지만,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과 선배,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매 순간 감사했습니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선'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고 더했다.

【서울=뉴시스】지난 추석 연휴 기간 방송한 KBS 2TV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백조클럽'에 출연한 배우 왕지원. (사진=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지난 추석 연휴 기간 방송한 KBS 2TV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백조클럽'에 출연한 배우 왕지원. (사진=플랫폼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왕지원은 정규 편성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조클럽'으로 다시 돌아온다.

'백조클럽'은 발레를 통해 소통하고 힐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에 출연했던 왕지원을 비롯해 배우 서정희, 오윤아, 김성은, 그룹 '우주소녀' 성소 등 다섯 여인의 눈물과 웃음, 그리고 발레를 향한 열정이 많은 이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정규 편성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왕지원은 추석 연휴 방송 당시 뛰어난 발레 실력을 선보이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일궈내며 이 프로그램의 인기에 크게 기여했다. 왕지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을 나와 국립발레단 단원을 거친 정통 발레리나 출신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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