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서 힐링 어때요"…2주간 128개 문화행사 '풍성'
【서울=뉴시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인 18일 북한산 인수봉 아래로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단풍이 곱게 물들어 아름답다. 오른쪽 능선의 두꺼비바위와 멀리 수락산(왼쪽)·불암산이 보인다 오른쪽은 마들평야 아파트 단지. 2017.10.19 (사진=이형기 알피니스트 제공) [email protected]
가을철 국립공원 주간은 정부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여행주간'에 맞춰 내달 5일까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 사진전시회, 국립공원장터, 생태관광, 체험부스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덕유산 설천봉 정상에서 처음 운영되는 '산상음악회' ▲계룡산 갑사에서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창작마당극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음악회 등이 대표 프로그램이다.
또 ▲월악산 '닷돈재 영화제' ▲다도해 팔영산 '달빛 영화관' ▲가야산 '달빛, 별빛 음악회' 등 야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리공단은 걷기행사 '국립공원 힐링로드'도 진행한다. 열목어 최남단 서식지인 태백산국립공원 백천 열목어길에서 열리며 김재진 시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숲 속 작은 음악회가 함께 진행된다.
이와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 솔모랫길에서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여 자원봉사자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걷기 행사도 열린다.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또는 국립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kn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리공단은 행사참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추첨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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