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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제' 이상화, 1000m도 1위…평창 예선전 진출

등록 2017.10.19 18: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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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태릉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겸 2017/18 ISU 스피드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부 10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화는 1:17.60을 기록, 대회 1위를 차지했다. 2017.10.1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9일 서울 태릉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대회 겸 2017/18 ISU 스피드 월드컵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부 10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화는 1:17.60을 기록, 대회 1위를 차지했다. 2017.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인 이상화(스포츠토토)가 1000m에서도 올림픽 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 선수권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7초60을 기록했다.

 이상화는 김현영(성남시청)을 0.31초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38초52으로 압도적 1위에 오른 이상화는 두 종목 모두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4차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4차례 월드컵을 통해 평창올림픽 티켓 확보를 노린다.

 김현영이 이상화의 뒤를 이었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분18초59로 3위에 올라 월드컵행 막차를 탔다. 여자 1000m에서는 상위 3명만이 월드컵에 나설 수 있다.

 남자부 1위는 김태윤(서울시청)에게 돌아갔다. 공식 기록은 1분10초60. 모태범(대한항공)은 1분10초74로 2위를 기록했고,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1초19로 3위에 자리했다.

 정재웅(동북고)이 4위로 월드컵 진출 커트라인에 걸친 반면 차민규(동두천시청)는 정재웅에게 0.08초 뒤져 이 종목에서는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없게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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