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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 "토니모리, 올해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

등록 2017.10.20 08: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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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토니모리(214420)에 대해 올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20.7% 낮췄다. 다만 중국 사업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수민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중국 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 DMX와 5년간 4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2천438억원)의 172%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도 호재"라며 "앞으로 5년간의 물량이 확보됨에 따라 자회사인 메가코스의 공장도 완공 후 가동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 2280억6000만원, 영업이익 40억4000만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7%, 77.8%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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