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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선수 훈련비 등 갈취 복싱협회 간부들 입건

등록 2017.10.20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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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소속 선수의 훈련비 등을 갈취한 복싱협회 간부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A(49)씨 등 모 복싱협회 간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46·여)씨는 2011년 10월 5일부터 2015년 10월 28일까지 부산시 체육회 등에서 지급받은 선수 훈련보조금 28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협회 관계자 3명이 복싱협회 산하팀 코치로 재직한 것처럼 허위 재직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 3명은 허위 재직증명서를 이용해 경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이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더불어 C(47)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 소속 선수를 협박해 훈련비 83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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