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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엽서 만들며 부산불꽃축제 구경하세요"

등록 2017.10.20 09: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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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마을기업 '오랜지바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2017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엽서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10.20. (사진=오랜지바다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마을기업 '오랜지바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2017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엽서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7.10.20. (사진=오랜지바다 제공)[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17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28일 나만의 엽서를 만들며 불꽃축제를 구경하고, 행사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도 돕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의 마을기업 '오랜지바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2017 부산불꽃축제 나만의 엽서 그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 누구나 3000원을 내고 엽서를 구입한 뒤 부산불꽃축제를 주제로 나만의 엽서를 꾸밀 수 있다.

오랜지바다는 참가자들이 만든 엽서 가운데 우수 작품을 선정해 관광상품용 엽서로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불꽃축제가 시작되는 오후 8시 전에 엽서그리기 참가자에게 건물 1~3층 전체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랜지바다는 오는 21일 오후 10시까지 불꽃축제를 주제로 한 나만의 우표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부산지방우청정,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행정안전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수영구청, 사회적기업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에는 시민 누구나 1인당 3점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오랜지바다 매장과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할 수 있다.

오랜지바다는 광안리를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모작 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해 우수작 7점을 선정한 뒤 오랜지바다 인스타그램과 부산우정청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최종 3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작은 오는 26일 부산우정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한다. 이들 작품은 실제 우표로 제작돼 관광상품으로 판매되고, 공모 우수작 100점은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오랜지바다에서 전시된다.

더불어 오랜지바다는 부산지역 청년작가 20명과 함께 만든 특별우표를 선보인다.

오랜지바다는 나만의 우표 및 엽서 만들기 행사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오랜지바다는 마을수공예 작가발굴과 관광기념품 개발·제작·판매, 손그림 엽서 체험을 통한 관광객 발굴, 엽서제작 판매, 지역청년작가 지원 갤러리·공방 운영, 관광문화사업 등을 추진하는 마을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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