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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경량항공기 국내·외 바이어 '구매의사' 밝혀"

등록 2017.10.20 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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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베셀(177350)이 초도 비행 성공 후 공개한 KLA-100이 순항하고 있다.

베셀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에 참석한 국내·외 바이어 가운데 100여명이 부스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중 60여명은 제품 구매 의사를 내비쳤다.

국내에서 2인승 경량항공기를 최초로 개발해 지난 7월 초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베셀의 경비행기는 낮은 가격과 안전성으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KLA-100 경량항공기는 최고 사양(Option)으로 선택할 때 2억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기체 낙하산 장착으로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최고 속도 240㎞/h, 최대 운용고도 4267m, 항속거리 1400㎞, 연료적재 공간 130ℓ로 최대 6시간을 비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 선보인 KLA-100에 관심이 높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매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중국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 경량항공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기업으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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