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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 유럽 정세 불안에 반락 개장…0.27%↓

등록 2017.10.20 09: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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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증시, 유럽 정세 불안에 반락 개장…0.2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0일 스페인 카탈루냐 독립 문제로 유럽 정치 선행이 불안해짐에 따라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57.57 포인트, 0.27% 밀려난 2만1390.95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전날까지 13일 연속 오르면서 고가 경계감으로 주력주를 중심으로 이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파스토리와 파나소식 등 대형 종목이 내리고 있다. 뉴욕 증시에 애플이 하락한 여파로 무라타 제작소와 알프스, 다이요 유전 등 애플 관련주가 떨어지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부정조작 문제로 출하를 중단한 닛산 자동차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JAL과 ANAHD 등 항공운송주 역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장기금리 하락에 미쓰비시 UFJ와 T&D 등 금융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즈키와 아지노모토, 라쿠텐도 밀리고 있다.

반면 신에츠 화학과 도쿄 일렉트론, 미쓰비시 전기는 오르고 있다. 도레이와 브리지스톤도 상승하고 있다.

일본 기업이 연달아 품질에 이상이 없다고 발표한 고베제강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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