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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2월 항공정보단 창설…고고도무인항공기운용"

등록 2017.10.20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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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호크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7. ppljs@newsis.com

【성남=뉴시스】이정선 기자 =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7(서울 ADEX 2017)가 개막한 17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 활주로에 고고도정찰무인기 글로벌호크가 계류되어 있다. 2017.10.17.  [email protected]

【계룡대=뉴시스】김성진 기자 = 공군은 내년 도입될 고고도 무인정찰기(HUAV)와 개발 중인 한국형 중고도 무인정찰기(MUAV) 운용을 위한 항공정보단을 창설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공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군은 기존에 정보업무를 수행하던 37전술정보전대를 확대 개편해 올해 12월1일부로 항공정보단을 창설하고, 내년부터 항공정보단 중심의 정보감시정찰(ISR) 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군은 지난6월부터 창설준비대를 운영해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항공정보단은 산하에 정보감시정찰부, 영사정보생산대대, 표적정보생산대대, 감시정찰체계대대, 전자정보생산대 등을 두고 항공우주작전·합동전구작전을 위한 정보수집·분석·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또 무인정찰기 등을 운용해 24시간 정보감시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위협징후 등을 감시한다.

 이외에도 항공정보단은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표적개발과 처리를 지원하고, 한미 연합 정찰자산의 효율적 운용과 통제를 해 나갈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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