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EU 정상회의 "추가 대북제재 논의" 성명

등록 2017.10.20 11:28: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브뤼셀 ( 벨기에)= AP/뉴시스】 10월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7.10.20

【브뤼셀 ( 벨기에)= AP/뉴시스】 10월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7.10.20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강화를 계속 논의해나가기로 합의했다.

  AFP 등의 보도에 따르면, EU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의를 가진 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최근 행동들은 용납될 수없으며, 한반도와 다른 지역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유럽이사회(EC)는 (북한에 대한)추가 대응을 논의할 것이며, EU는 제3국들에게 유엔 안보리의 완전한 이행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EU 외무장관회의는 북한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와 원유 수출 금지를 포함한 추가 대북 제재를 채택했다.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를 금지하고 석유 제품과 원유를 북한에 수출하는 것도 금지했다.  개인이나 단체가 북한에 송금하는 액수는 1만5000유로(약 2000만원)에서 5000유로(약 666만원)로 줄였다. 또한 자산 동결 및 여행 제한 명단에 개인 3명과 단체 6곳을 추가했다. 이에 제재 명단에 포함된 개인은 총 41명, 단체는 10곳으로 늘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