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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다행"

등록 2017.10.20 11: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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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일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가 확정되자 울산시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2017.10.2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일 신고리 5,6호기 공사재개가 확정되자 울산시 울주군 새울원자력본부 직원들이 환호를 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0일 신고리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단된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재개될 수 있어 지역경제에 미친 큰 충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공론화 과정과 정부 결정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그 동안 유발된 사회적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4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우선 신고리 5·6호기 공사의 조속한 재개와 건설 중단기간 건설참여기업·지역주민의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번 공론화를 계기로 가동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상 투명성을 강화해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원전플랜트산업의 업종 다각화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여부를 둘러싼 그간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대선공약인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해 건설 여부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결정키로 하고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했다.

공론화위는 그간의 공론화 결과를 담아 이날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권고안을 발표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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