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하던 덤프트럭이 전신주 '쿵'…화재·정전
【광주(경기)=뉴시스】김도란 기자 = 20일 오전 7시41분께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빌라 보일러실에 불이 나고 일대가 잠시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10.20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경기)=뉴시스】김도란 기자 = 20일 오전 7시41분께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빌라 보일러실에 불이 나고 일대가 잠시 정전됐다.
사고는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하던 백모(53)씨의 25t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고, 충격으로 끊어진 고압전선 불꽃이 인근 빌라 2층 A(70대·여)씨 집 가스 보일러 배관에 닿으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A씨 집 유리창이 깨지고 가스 보일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5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이 빌라에 전기 공급이 5분여 간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백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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