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멜로망스 '선물', 역주행 돌풍…3개월 만에 음원차트 1위

등록 2017.10.20 16:11: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멜로망스, 인디 듀오. 2017.10.20.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멜로망스, 인디 듀오. 2017.10.20. (사진 = 민트페이퍼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인디 듀오 '멜로망스'(김민석·정동환)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멜로망스의 '선물'이 20일 오후 3시 현재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음원강자' 볼빨간사춘기와 인기그룹 '비투비' 등을 제쳤다.
 
멜로망스가 지난 7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문라이트'의 타이틀곡으로 3개월 만에 일을 냈다. 멜로망스가 만든 곡으로 일상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해 특별해지는 순간을 노래한다.

2015년 앨범 '센티멘털'로 데뷔한 멜로망스는 서울예대 동기동창인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됐다.

데뷔 해 말에 김민석이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에서 노래 실력을 입증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했지만, 제대로 빛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인기 기폭제가 됐다. 당시에만 해도 100위권 밖에 머물던 '선물'은 이후 방송 클립, 페스티벌 라이브 영상 등과 소셜네트워크에서 입소문을 타며 차차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최근 10위권까지 치고 올라오더니 결국 정상에 올랐다.  

멜로망스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멜론 #지니 #벅스 #모두1위라니 #감사합니다 #이게무슨일이죠"라고 적었다.

멜로망스는 음반·공연기획사인 마스터플랜 레이블인 광합성 소속이다. 오는 21~22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에 출연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