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펜싱 여신 김지연, 금빛 찌르기 성공

【충북=뉴시스】신동석 기자 = 20일 충북 진천(충북체고)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인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 선수(익산시청·왼쪽)가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진천=뉴시스】신동석 기자 = '펜싱 여신' 김지연이 전국체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성공했다.

20일 충북 진천(충북체고)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인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 선수(익산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 선수는 전국체전 전 부상을 입는 등 100%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광주 대표 선수를 힘겹게 누르고 끝내 금메달을 전북에게 선사했다.

또 오는 29일 결혼식을 앞두고 금메달이라는 좋은 선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충북=뉴시스】신동석 기자 = 20일 충북 진천(충북체고)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인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 선수(익산시청·왼쪽)가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김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성적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며 "익산시청을 비롯해 전북을 빛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연 선수는 오는 29일 배우 겸 방송인 MC인 이동진과 화촉을 밝힌다.

【충북=뉴시스】신동석 기자 = 20일 충북 진천(충북체고)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종목 경기가 열린 가운데 전북 대표인 펜싱 사브르의 김지연 선수(익산시청)가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10.20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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