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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다시 시작된 1라운드, 선두는 김해림

등록 2017.10.20 1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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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2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1R에서 김해림이 11번홀에서 홀아웃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9.22.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2일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1R에서 김해림이 11번홀에서 홀아웃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17.09.22.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벌타 논란 속에 다시 시작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김해림(28·롯데)이 선두에 올랐다.

 김해림은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67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전날 1라운드를 진행했지만 일부 선수들의 벌타 논란으로 삐걱거렸다.

 그린과 그린 주변 프린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벌타를 받았던 선수들이 면책되는 과정에서 공정하지 못하다는 반발이 일어났고, 결국 투어측은 전날 스코어를 소멸하는 사상 초유의 라운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4개홀로 축소 운영된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시즌 3승을 노리는 김해림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 10번홀에서 라운드를 시작한 김해림은 전반과 후반 4개씩의 버디를 솎아냈다.

 김해림은 "퍼팅감이 너무 좋아서 몰아치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몰아치기가 나와 너무 기쁘다"면서 "1라운드에서 너무 잘했기 때문에 2, 3라운드에서 욕심을 내기보다는 톱5를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교(22)가 3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고, 이정은(22·토니모리)과 김소이(24·피엔에스)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늦어진 출발에 선수 대다수는 라운드를 소화하지 못했다. 전날 6언더파를 쳤던 최혜진(18·롯데)은 9번홀까지 1언더파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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