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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국정원 첫 MOU 체결…인적교류·정보협력 강화

등록 2017.10.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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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국정원 첫 MOU 체결…인적교류·정보협력 강화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국방부와 국정원은 20일 인적교류와 정보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방부와 국정원의 MOU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오후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원-국방부간 정보협력 강화 MOU 체결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안보상황과 정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해외·대북정보, 방첩·대테러 등 각 분야에서 인적교류와 정보공유를 확대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그간 실무차원에서 이루어진 업무협력을 엄중한 안보상황 아래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양 기관의 공통된 인식과 필요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핵심 안보기관 간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대북 위기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정보협력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 마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와 국정원은 '안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북한 추가도발 등에 협력·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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