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대추공원→'어슬렁 대추정원'으로 명칭 변경
【군위=뉴시스】김진호 기자 = 20일 경북 군위군은 의흥면 수서리에 조성된 대추공원의 명칭을 '어슬렁 대추정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사진은 어슬렁 대추정원에 있는 대추조형탑. 2017.10.20 (사진= 군위군 제공) [email protected]
20일 군에 따르면 의흥면 수서리에 조성된 대추공원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공모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작에 '어슬렁 대추정원'이 선정됐다.
'어슬렁'의 의미는 큰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유유자적하게 걸어다니는 모습을 일컫는다.
군위지역에서 생산된 대추의 크기가 타지역의 일반 대추보다 월등한데다 명품이란 특성을 형상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슬렁 대추정원의 활성화를 위해 작은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 생산량 2위인 군위대추의 명품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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