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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회 의장협 "코레일-SR 통합" 촉구

등록 2017.10.20 17: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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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0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시도의회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10.20. bclee@newsis.com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20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시도의회 의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10.20.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코레일과 SR(수서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20일 제98회 전국체전이 개막한 충북 충주 수안보한화리조트에서 제7차 임시회를 열어 전북·전남도의회가 제출한 '코레일·SR 통합과 전라선 SRT 신설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서 협의회는 전라선 고속철도 운행횟수 확대, 전라선 SRT 신설을 통한 강남권 직통 체계 구축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SRT를 기존 코레일 KTX와 일원화하면 차량 운용 효율이 높아져 차량 구입 등을 위한 추가 예산 확보 없이도 전라선 등 기존 노선에 수서발 고속철도 운행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SRT에 비해 비싼 KTX 요금을 평균 10% 이상 인하하도록 하는 한편 국가 철도의 특정 지역 편중을 해소해 형평성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는 지방분권 헌법 개정과 시도의원 정책보좌관제 도입 등 공동 현안 과제를 논의하고 앞으로 국회와 정부 등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감대 형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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