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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단풍 절정'…28일 무등산 정상 개방

등록 2017.10.20 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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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난해 11월 정상 개방 행사 당시 안개 낀 무등산 정상. 뉴시스 DB. 2017.10.20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난해 11월 정상 개방 행사 당시 안개 낀 무등산 정상. 뉴시스 DB. 2017.10.20 [email protected]


 올해 두 번째 정상 개방행사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물들어 가는 단풍과 억새를 즐기세요".

 오는 28일 올해 두 번째로 무등상 정상이 개방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 개방 노선은 서석대 주상절리대에서 부대 후문을 거쳐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 구간이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정상 개방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장불재에서 클래식, 포크공연이 곁들여진 숲속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억새사진 핀 만들기와 무등산 사진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고 푸른도시사업소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첫 개방을 시작으로 올해 봄까지 총 19차례에 걸쳐 38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무등산 정상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군부대 출입을 위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방 시기에는 무등산의 억새와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 산행을 대비해 우비와 보온이 가능한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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