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홍콩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급반등 마감…H주 1.77%↑

등록 2017.10.20 18:14: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홍콩 증시

홍콩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0일 뉴욕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투자가에 안도감이 확산하면서 급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8.15 포인트, 1.16% 오른 2만8487.24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0.90 포인트, 1.77% 상승한 1만1558.35로 장을 닫았다.

항셍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45개는 올랐고 5개가 하락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건설은행, 중국핑안보험 등 중국 금융주가 나란히 크게 상승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홍콩교역소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헝다가 8% 이상 치솟는 등 중국 부동산주가 동반 급등했다.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과 스마트폰 관련 부품주 루이성 과기 HD에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

전날 급락한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역시 6% 가까이 뛰었고 9월 여객수와 화물수송량을 발표한 캐세이 퍼시픽도 강세였다.

반면 오전에 6~8월 분기 실적을 발표한 AIA 보험은 이익 확정 매물에 밀렸다. 귀금속주 류푸와 저우다푸 등 홍콩 소비 관련 종목도 하락했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967억 홍콩달러(약 14조321억원)로 19일보다는 17% 감소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