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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신조 사건' 순직 최규식 경무관 동상 재정비

등록 2017.10.20 18: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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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찰, '김신조 사건' 순직 최규식 경무관 동상 재정비>

【서울=뉴시스】 <경찰, '김신조 사건' 순직 최규식 경무관 동상 재정비>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서울경찰청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자하문고개에 위치한 현충시설에서 '고(故) 최규식 경무관 경찰영웅 귀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진행됐다. 특히 48년만에 처음으로 동상에 대한 전면 보수사업과 현충시설에 대한 일제정비가 추진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은 1968년 1월21일 서울 종로경찰서 근무 중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한 북한 무장 공비 31명과 교전 중 순직했다. 동상은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예성을 높이기 위해 1969년 10월21일 건립됐다.

 그러나 건립한지 48년이 지나 동상은 곳곳에서 심각한 균열과 부식이 발생했다. 20일간의 보수를 마친 동상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현충시설로 돌아왔다.

 이날 경찰영웅 귀환행사에는 고 최 경무관의 장남 최민석(66)씨 부부를 포함해 김정훈 서울경찰청장, 김기영 서울시재향경우회장, 구남신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박영섭 종로구 부구청장, 보훈단체 회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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