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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신지은·지은희, 타이완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등록 2017.10.20 1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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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신지은(25·한화)과 지은희(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20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 앤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신지은은 지난해 5월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이후 1년 2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1위에 올랐던 지은희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공동 1위에 만족해야했다. 이날 지은희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지은희는 2009년 제64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8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한국 여자골프는 LPGA 투어에서만 14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들이 공동 선두로 나서면서 지난 2015년 기록한 최다승(15승)과 타이기록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브리트니 알토마레(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3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24)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9타 공동 5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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