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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전국체전]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文 대통령 치사

등록 2017.10.20 20: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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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연 가운데 성화가 점화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in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한 막을 연 가운데 성화가 점화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20일 오후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막이 오른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26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개회식은 오후 4시30분부터 대회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펼쳐졌다.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 공식행사, 식후공개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공식행사는 '생명과 태양의 땅'을 소주제로 열렸다.

개식 통고와 선수단 입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개회선언, 이시종 충북도지사 환영사, 대회기 게양,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회사, 문재인 대통령 치사,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치사에서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보여준 충북 도민 우애의 정신과 품격은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의 중심부 충북에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환호와 열정, 선수들이 흘린 땀이 평창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성공의 마중물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화 점화와 함께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in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성화 점화와 함께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뛰어주고 승패를 넘어 아름다운 경쟁을 보여 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한 뒤 "선수와 관객, 국민 모두가 전국체육대회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인천시 강화군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날 성화대에 점화된 가운데 충주종합운동장을 밝히며 안전·화합체전을 기원했다.

최종 점화자는 이번 체육대회 개최지의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석환(복싱), 심석희(쇼트) 선수였다.

이어 식후행사인 '충북, 세계를 담다'는 멀티미디어쇼와 대한탑돌이로 이뤄지는 빛의 축제를 시작으로 축하가수 공연과 뮤지컬 갈라쇼로 관람객의 흥을 돋웠다.

개회식에는 2만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국내 최대 스포츠대전인 전국체육대회의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충북도교육청·충북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충주를 주 개최지로 충북 11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는 전체 46개 종목(시범(택견) 1개 종목 포함)에 전국 17개 시·도와 18개국 국외교포 2만6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했다.
【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in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해 4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2017.10.20  [email protected]

충북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린 것은 2004년 이후 13년만이다.

개최지인 충북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치른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11연패를 저지하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은 이 여세를 몰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6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10개를 따내 종합점수 5만3000점으로 종합 2위를 한다는 목표다.

농구·배드민턴·하키 등 일부 사전 경기가 치러진 데 이어 개막 첫날까지 종합순위는 서울(1769점)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인천(1686점), 전북(1573점), 충북(1454점), 경북(1312점), 부산(1283점), 경기(1152점) 등이 뒤를 쫓고 있다.

폐회식은 26일 오후 5시30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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