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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제개편안 기대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등록 2017.10.21 06: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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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세제개편안 기대감 3대 지수 사상 최고치 마감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뉴욕증시가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과 비교해 165.59포인트(0.71%) 오른 2만3328.6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13.11포인트(0.51%) 오른 2575.21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23.99포인트(0.36%) 상승한 6629.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상원에서 4조 달러 규모 2018년 예산안이 통과돼 세제개편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호재가 됐다. 시장에서는 세제개편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상원 예산안 통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이에 주목해 왔다.

상원 예산안 통과 소식은 금융주들에 가장 큰 호재가 됐다. 20일 뉴욕증시에서 SPDR의 금융 셀렉트 섹터가 1.2%, JP모건 체이스와 시티그룹이 각각 1.4%, 0.9% 올랐다. 국제유가는 반등세로 돌아섰다. 20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6% 상승한 배럴당 51.84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배럴당 0.89% 오른 배럴당 57.74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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