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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소식]우포따오기 야생 방사···한국조류학회 학술대회 등

등록 2017.10.21 13: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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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따오기 야생방사를 위한 국내 조류연구 석학자 대상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7.10.21.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따오기 야생방사를 위한 국내 조류연구 석학자 대상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7.10.21.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창녕군,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한국조류학회 학술대회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국내 조류연구의 석학 8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조류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사)한국조류학회 2017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따오기와 황새, 흰목물떼새 등 특별히 멸종위기 조류에 대한 주제로 내년도 상반기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다양한 반응과 의견들이 논의됐다
 
 한편 국내 멸종위기 조류복원사업은 한국교원대학교의 고(故) 김수일 교수에 의해 1996년 황새복원사업이 시행 후 20년만인 2015년 9월 충남 예산군에서 첫 야생 방사에 이어 매년 황새를 방사하고 있다.

 우포따오기 복원사업도 2008년 중국으로부터 따오기 1쌍(양저우(수컷), 룽팅(암컷)) 도입 후 성비 불균형과 유전자 다양성 확보를 위해 2013년 추가로 수컷 2개체를 도입해 현재 313개체의 따오기를 증식 보유하고 있다.

 황새복원사업이 오랜 기간에 걸쳐 단계적 연구로 진행됐다면, 따오기복원사업은 한·중·일 외교와 정치적 영향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연구결과에 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인력 부족 등이 우려돼 점진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군은 지난 9월5일부터 8일까지 우포따오기 야생 방사에 대비해 일본 환경성의 따오기 전문담당관과 일본 니가타대학의 따오기 서식지 연구자를 초빙해 우포늪 현지조사를 시행하고 서식지 평가와 관리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농특산물 가공품 홍콩시장 진출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홍콩 2017 아시아 Natural & Organic박람회 홍보전에서 마늘·양파·농산물 가공품 수출계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21. (사진=창녕군 제공)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 홍콩 2017 아시아 Natural & Organic박람회 홍보전에서 마늘·양파·농산물 가공품 수출계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10.21. (사진=창녕군 제공)  [email protected]


 창녕군은 지난 20일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홍콩 2017 아시아 Natural & Organic 박람회 홍보전에서 마늘·양파·농산물 가공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소원농산과 우포바이오푸드, 두메산식품 등 3개 지역 업체의 상황버섯 엑기스와 양파 국수, 양파즙 등 10여 개 제품에 대해 홍콩 현지 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상황버섯 엑기스 10만 달러(1억원)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

 특히 양파즙과 양파 국수 등은 내년 2월까지 홍콩 대기원신문, ㈜동방에서 현지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홍보한다.

 홍콩으로 첫 수출물량을 선적하는 상황버섯 엑기스는 ㈜동방을 통해 홍콩 유통은 물론 중국 내륙으로 판매망을 늘려 수출량이 증가할 추세이다.

 한편 군은 해외시장 개척으로 생산자와 가공업체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자체 연구기관을 통해 기능성 상품개발 등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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