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천 '사랑의 밥차' 올해 1만430명에 급식

등록 2017.10.21 13:5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올해 1만여 명에게 따스한 밥상을 차렸다.

21일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올해로 5년째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사랑의 밥차는 지난 17일 하소주공아파트 내 체육공원에서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올해 야외 급식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부식재료 후원자, 조리와 시설물 설치 봉사자, 재능 봉사자 등 171개 단체 143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모두 39회 1만430여 명에게 사랑의 밥을 제공했다.

사랑의 밥차는 자원봉사자의 마음을 담은 따스한 밥상에 공연과 한방, 네일아트 등 재능기부로 흥을 돋운다.

한방의 고장답게 황기·당귀·감초 등 한방 재료로 조리해 어르신의 건강도 챙겼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증평과 괴산에서 밥차를 운영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정좌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기온이 내려가 사랑의 밥차 야외 급식봉사를 마무리했지만,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