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8월 경남 실물경제, 수출·제조업 증가

등록 2017.10.21 14:5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전경. 2017.10.21. sky@newsis.com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2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전경. 2017.10.2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8월 경남지역의 실물경제는 선박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제조업 생산도 소폭 증가했으나 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는 계절적 요인으로 전년동기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8월 중 제조업 생산은 기계·장비와 전기장비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으며 제조업 출하도 1.1% 늘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대비 늦은 추석명절로 5.7% 감소했고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도 0.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선박(73.2%) 및 기계류·정밀기기(20.7%)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29.1%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이 9.7%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건축허가면적과 착공면적이 각각 67.9%, 23.0% 줄었다.

  9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1.7% 상승해 전월에 비해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다.

  8월 중 취업자수는 1만4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6% 수준으로 1년전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건설업(1만3000명)과 서비스업(5000명)이 증가했고 제조업(7000명)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가 1만1000명 증가했고 임금근로자는 1000명 늘었다.

 9월 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 및 전세가격이 창원 및 거제를 중심으로 각각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